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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화장대, 안전한가요?

  • 관리자 (tysample1)
  • 2012-02-11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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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세 끼 밥만큼 중요한 것, 바로 화장품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일과를 마치고 다시 잠에 들기까지 언제나 함께 하는 촉촉하고 말랑말랑한 온갖 뷰티케어 아이템.

 
최근 화장품에 대한 새로운 진실,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한 연구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일상의 일부인 이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상당히 많이 변화하고 있다. 여태 개의치 않았던 화장품의 유통기한이랄지, 원료 등등에 대한 궁금증이 예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사실이 대표적이다. 미심쩍은 화장대 상황에 무심한 당신, 부디 위기에서 벗어나길.
 
 
#화장품 샘플, 모두 다 신선한 ‘생생 샘플’일까요?
모든 브랜드의 모든 샘플이 그렇지 못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작은 용기에 담긴 홍보용 샘플은 정확한 제조일자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수령 경로와 상태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것.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등에 대한 연구를 해온 국내외의 필자들은 모두 무료로 증정되는 화장품이나 샘플에 대해 비슷한 경고를 해 왔다.
 
어떤 소비자들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정품보다 용량 상 훨씬 저렴한 샘플을 대량 구매하기도 한다. 언제 만들어졌고 어디에 어떤 상태로 보관됐는지 확인하지 못한 채 가격에만 만족한 채 구입했다간 운이 없어 몇 년 지난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게 될지도 모르는 일.
 
으레 그렇듯 몇 년 정도야 별 문제 없이 사용해왔으니 앞으로도 그럴 예정?
 
%27화장품에 독을 발라라%27는 서명을 기억하시는지. 문제는 바로 벌어지지 않는다. 노화를 케어하겠다고 외치고 외쳐온 화장품은 가장 발빠르게 당신 피부를 노화와 위험으로 몰아넣게 될 것이다.
 
 
[먹을 것은 언제나 신선하고 정직한 것만 찾는 당신.
과연 화장품 역시 신선하고 제대로 된 것만 골라 사용하고 있는지?]
 

#화장품, 우유 살 때 처럼 ‘제조일자’ 확인하세요.
제발, 디자인과 프로모션만 보고 덥썩 구입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먹는 것만큼 화장품의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은 중요하다.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화장품 역시 언제 만들어졌고, 언제까지 사용이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할 것.
 
보통 스킨케어의 경우 24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유통기한이 조금 더 길다. 그러나 눈에 직접 닿는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등의 경우 6개월 이내 사용이 권장되니 참고할 것.
 
#경고, 아무데나 담고 옮겨 쓰지 마세요!
크림은 크림대로, 에센스는 에센스 대로. 다 쓴 크림 용기에 모든 샘플을 쭉쭉 짜 넣어 새 것을 만들고 흐뭇한 당신-정말 과감하다. 화장품은 얼굴에 무심코 발라도 큰 문제가 안 생기는 야채나 과일이 아니다. 화학 작용을 통한 성상 변화가 얼굴이나 몸에 어떤 트러블을 일으킬 지는 알 수 없는 노릇.
 
우리는 이미 화장품에 대해, 뚜껑을 연 채 공기 중에 오래 두면 제품 성질이 변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커션을 봐 왔다. 결코 친절하지 않은 화장품 설명서가 주는 몇 가지 경고 중 하나다. 마구 섞어 알뜰하게 다 바르는 생체실험은 No.
 
Tip_화장품 사는 당신, 좀 더 꼼꼼한 소비자가 되세요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가 의무화됐음에도, 일부 업체들은 모든 성분을 공개하지 않은 채 소비자를 대하고 있다. 소비자로 하여금 화장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화학 성분 중 절대 몸에 바르고 싶지 않은 그 무엇의 정보를 완전히 차단하는 이같은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만 한다. 복잡하고 생소하지만 어떤 성분들이 주로 화장품을 구성하는지에 대한 정보 수집과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성분 기준을 만들어야 하는 것.
 
피부에 위험한 성분들은 굉장히 많지만, 모든 성분이 차단된 ‘진짜 유기농 화장품’ 은 쉽게 찾기 힘들다. 그야말로 최선책을 찾아야 하는 것.
 
국내 저자들이 공동 발간한 화장품의 제조부터 유통까지를 적나라하게 들춘 ‘화장품의 비밀’에 관한 책은 부록으로 절대 접수하지 말아야 할 화장품 성분 표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갑속에 넣어 가지고 다닐 만한 크기로, 굳이 외우지 않아도 구입 전 꺼내 보고 확인할 수 있는 히든 카드가 되는 셈.
 
광고에 대해서도 더욱 깐깐해지자. 천연 화장품, 신선하고 자극이 적은 원료, 신기술을 적용한 놀라운 효과를 내는 화장품. 우리는 좀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이 모든 광고 문구들을 좀 더 과학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겠다. 지구상엔, 얼굴을 10년 전의 완벽한 리프팅 페이스로 돌려주고 검은 피부를 희게 바꿔주는 ‘신상 화학약품’이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
 
이제는 화장품 사용 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식약청에 해당 제조업체가 직접 신고를 해야 한다는 법규도 마련됐다. 소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올바른 대처만 있다면 화장품 사용에 대한 위험을 보다 줄여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 ‘무심코’ 하는 화장품 쇼핑은 이제 안녕이다. 어제 만들어진 우유, 갓 구운 빵만큼 당신의 화장품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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