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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온천욕과 피부

  • 관리자 (tysample1)
  • 2012-01-16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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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온천욕과 피부

 

온천을 하면 관절염에 좋고 피부병에 좋고 어디어디에 좋다는 여러가지 말들을 그대로 믿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온천에 몸을 담그고 눈을 감으면 밀려드는 뜨끈한 유황냄새, 피로한 몸을 쉬고 복잡한 마음이 명료해짐을 느끼기 때문이다. 

온천은 수질에 따라 질병치료와 예방효과가 다르다고 온천 애호가들은 이야기하는데, 특히 유황천에 몸을 담그면 피부노폐물이 제거되고 습진 등 피부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고대에는 유황을 해독방법의 하나로 사용했다고 하고, 그 후 쭉 화약 또는 의약으로 널리 사용이 되어 왔다. 

더욱이 황은 인간 체내의 가장 기본적 요소 중의 하나이기에,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일찍이 그 약성을 후하게 평가했다. 

요즘 유행하는 긴 시간 목욕습관, 즉 사우나나 찜질방 같은 것은 건성 피부염이나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물론, 요즘같은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하므로 별로 좋지 않으나, 나는 예외적으로 온천은 다녀오는 것도 괜찮다고 환자들에게 이야기해준다. 

복잡한 도시와 일상생활을 떠나 온천여행을 간다는 것 자체가 삶에 활력소가 되고, 온천물에 녹아있는 유황 성분이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황은 살균 작용 및 각질제거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특히 여드름 환자가 유황온천에 다녀오면 각질이 제거되고 염증이 억제되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증세가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피부가 잘 가려운 노인이나 피부가 건조한 사람, 아토피 환자가 온천욕을 할 때는, 물에서 나온 직후 바디로션이나 크림 등을 팔다리를 비롯, 전신에 고루 발라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유황온천의 인기에 더불어, 유황온천비누 등도 출시되었다고 한다. 이같은 유황의 좋은 성분이 단지 몸을 담그거나 피부 겉에서 발라주는 것만으로, 피부 방어벽을 뚫고 몸 속으로 흡수되기에 적합한 크기와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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